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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낙서장

속마음




누군가에게 내 속마음을 드러낸다는 것은

누군가를 믿기 때문에.

누군가를 신뢰하기 때문에.

그렇기에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표현 참 멋지다. 

속에 있는 것을 드러낸다라는 것.



이야기 하지 않으면 세상 그 누구도 모를 속에 있는 것을

드러냄으로 인해 누군가와 나는 하나로 이어진다.

반대로 누군가와 이어지기 위해서는 

세상 그 누구도 모를 나만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드러내야한다.



속마음이라는 것.

드러내면 기분 좋아지는 속마음이 있는 반면

드러내봤자 기분 안좋아지는 속마음이 있기 마련.



나는 오늘 세상의 지혜를 하나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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