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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커피

[원주 관설동] 달달한 콩




퇴근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카페를 한군데 들렸다.

이 근처 카페는 수십군데 있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카페가 없어서 실망하고 있었다.

아무런 기대없이 그냥 에스프레소 한잔 마시러 들어갔는데,

너무 괜찮아서 깜짝 놀랐다.


사장님이 커피를 좋아하시고, 자신만의 기준이 있으신 분이라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러다보니 에스프레소를 2잔, 더치를 1잔, 샤커레토를 1잔 마셨는데

죄다 맛있는 것이다...


역시 커피는 돌아다녀서 먹어봐야 안다.





예가체프 에스프레소 한잔을 먹었다.

너무 맛있었다.





어쩌다보니 샤커레토도 한잔 마셨다.

그런데 쉐어커로 직접 흔들어서 만들어 주신다.

보통 샤커레토를 에스프레소로 만드는데 반해 여기서는 더치로 만들었다.





다 마신 샤커레토의 남은 거품들.

너무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