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낙서장
아이폰 3gs는 놀랍다..
K.Taeyeon
2010. 6. 30. 19:49
스마트폰 스마트폰 말만 들었었다.
왜 다들 스마트폰에 열광하는지 나는 이유를 몰랐다..
그저 2g의 세계에만 빠져서 음성통화와 문자메세지만 잘 되면 그게 핸드폰인줄 알았다.
그러던 도중 이번에 아이폰4가 나옴으로 인해서 아이폰3gs의 가격이 떨어졌다라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너무 혹해서 하나 샀다.
집안의 엄청난 반대에도 불구하고 질렀다. (이제 2년동안 눈치봐야지.... 휴... -_ㅠ)
영락없는 학생의 신분으로 돌아간 기분이랄까..
그런데 한낱 핸드폰에 불과하던 것이 스마트폰으로 변해버리니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이게 핸드폰이 맞을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2년동안 군대에서 박혀지냈을 때 느꼈던..
세상과의 거리감 마저 들었다.
개통해주면서 업자가 이런 말을 했다.
"많이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어지고 더 놀라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그러고는 자기 아이폰을 슬쩍 보여주더니 이런말을 한다..
"새로운 세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