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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낙서장

어쩔 수 없이 나는 서울 사람이다.




싸이월드가 한창 유명했을 때.

예전에 군대에 갔었을 때.

양구라는 머나먼 곳에서.

수색대라는 힘든 곳에서. 

너무나도 집이 그리워서.

그 싸이월드의 메인에 이렇게 썼던적이 있다.


'서울의 공기마저 사랑하고 싶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휴식 시간이나 휴일 때 집에 있지 않으면 문화생활은 서울로.


도시의 북적임과 다이나믹함이 나는 좋다.

그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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