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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커피

결론은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이었다.



드롱기 아이코나 311에서 필립스 8651로 넘어간 뒤

제대로 된 커피를 느끼고 싶어서 반자동을 한참이나 고민했었다.

내가 직접 내리는 에스프레소란... 이란 생각에서 말이다.


하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캡슐머신이었다.


반자동을 사용할 떄 느끼는 불편함과 수고로움, 시간, 커피맛, 돈 등의 가치와

캡슐머신을 사용할 때 느끼는 간편함, 커피맛의 가치를 직접적으로 비교했을 때

현재 내 실력과 관심, 시간적 여유로움을 감안한다면

캡슐머신을 도저히 이기지 못했다.



하루에 한두잔 마시는 에스프레소 때문에 로스팅 된 원두를 소분해서 사는 것과

캡슐머신의 캡슐을 구매하는 가격은 비슷하다고 판단했다.



예전에 한번 캡슐머신을 사용해본 적이 있다.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라는 머신인데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은 크게

'간편하다' '커피맛은 생각보다 영 별로다' 라는 점이었다.


그래서 이번엔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구매했다.

네스카페보다는 좀 더 커피가 괜찮다라는 평을 있어서 낼름 구매했다.

일리도 있기는 했지만 그것보다는 좀 더 대중성이 필요했다.

캡슐의 다양성을 생각해보면 2012년부터 특허권이 풀린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론은?



맛있는 에스프레소에 설탕 넣어서 행복한 커피 생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