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시작한 보선기사 공부.
3월 한 달 내내 응용역학과 측량학 공부
4월 한 달 내내 철도공학과 건설재료 및 시료 공부
5월 20일 전까지 기출 문제 및 철도보선법규 공부
라고 거창한 계획을 세웠다.
3월까지는 그럭저럭 무난했다. 실제로 응용역학과 측량학 공부를 한번씩은 다 훑어봤으니까.
4월부터 조금 고비였다.
작년에 철도보선산업기사 공부하면서 철도공학 공부한 내용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았는지 철도공학을 너무 쉽게 끝내버렸다.
그래서 건설재료 공부를 했느냐. 막상 그것도 아니다.
그냥 도서관에서 공부한답시고 자리만 지키고 얼추 봤을 뿐..;
실제로 건설재료를 공부한 것은 5월달부터였다.
4월에 철도공학 끝내고 내가 한 것은 기출문제 풀이였었다...;;
건설재료도 아직 다 안끝낸 상태인데;;
5월이 되어서야 제대로 건설재료 공부를 하고...
철도보선법규 공부 한다고는 했는데.. 사실은 그냥 과년도 기출문제만 보고..
건설재료 공부를 좀 더 많이 한 것 같다...
대망의 5월 20일 시험보는날.
시험 다 보고 정말 멘탈 붕괴되는 줄 알았다.
과년도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문제들의 향연..
시험지 받으면서 이렇게 참담한 생각이 들 줄 몰랐다....;
보통 철도공학이나 건설재료는 조금 과년도 문제에서 뽑아서 사용하기 마련인데..
그런 문제들은 눈을 뜨고도 찾을 수 없었고... -_-;;
오늘 큐넷에서 올라온 가답안을 보고 채점하기 전까지는 정말 떨어진 줄 알았다...
그런데 채점해보니 생각보다 철도공학과 측량학, 응용역학이 잘나와서..
'어.. 되겠는데..' 라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건설재료 65점 나오고 이건 합격했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그러나 법규에서... 마지막 한문제를 남겨두고 7개를 맞힌 상황이 되어버린지라...
진심으로 기도했는데 마지막 한문제가 맞는 바람에.. 합격;;
80/70/70/65/40 총점 325점. 평균 65점으로 통과했다.
정말 다행이다....;;
마킹 오류만 없으면 6/1일에 문자가 날라온다..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다..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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